그렇게 안생긴 책덕후
생긴것 답지않게 책을 좋아한다.
취미가 뭐에요? 라는 질문에
책읽는거요.
라고 말하면
하나같이
니가? 책을?
네 제가 책을 읽어요 읽습니다.
공부는 참 못했지만 어렸을때부터 책은 참 좋아했는데
결국 남은건 속독
책 겁나 빨리 읽는다 ...
하지만 책읽는걸 부모님은 참 싫어하셨다
내가 읽는건 만화책,추리소설 뿐이니..
아직도 그 버릇 남못줘서 만화책을 끼고 살고 만화책때문에
핸드폰은 무조건 액정 큰 것만 고집한다.
어렸을때부터 일본만화책을 끼고 살았기 떄문일까
처음 구입해서 읽은 소설은 히가시노게이고 '용의자x의 헌신'
문화적 충격.. 소설하면 국어책 한부분에 실린 글이나 몽실언니가 전부인 나에게
이런 소설은 충격적이였다
그 뒤로 히가시노 게이고 책을 계속 사고 돈이 없을땐 도서관가서 읽고 오기도 하고..
출판된 히가시노를 다 봤을때 쯤 히가시노게이고가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한 작가 라길래
에도가와 란포가 누구? → 어머 이사람 뭐야.. 쇼와시대에 이런 글이 나올 수 있단 말인가..?
어찌어찌 보다 에쿠니가오리 소설로 넘어와서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그렇게 일본소설과는 안녕했다
집 리모델링 하면서
현재 나의 컬랙션들은 베란다에..ㅠ 아놔 습기.....
급히 몇권만 구해왔는데..
둘 곳이 없어서 아직도 베란다에있다
언제쯤 내 방으로 모셔올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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