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숙련 이민 신청 완료 ! ㅎㅎ 이제 시작입니다.

Posted by 소담씨
2016. 7. 29. 12:29 소근소근




이민을 준비하면서 알아본것도 많고 풍문으로 들려오는것도 많은데

저에게 가장 큰 산은 계약하는것 ; 회사를 선택하는것 이였는데

얼마전 그 단계를 지났고  ㅎㅎ 

이제 접수증을 확인 하였습니다 !


인터뷰 단계까지 가신 분들이나, 이미 모든 단계를 지나 미국 가신 분들이

보기엔 ' 뭐 그런걸로..' 하시겠지만

저는 접수증만 받아도 왜이렇게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

이런 기분이라면 노동 허가 승인 나면 너무 좋아서 뒷목 잡을것 같네요 


접수확인 안내는 계약해주셨던 그분이 아니라

다른 직원이 전화 주셨어요 ~

저 막 너무 기뻐서 어머어머! 접수 잘 됐어요?!! 하고 푼수처럼 구니까

안내하시는 직원분이 막 웃으시면서 네 ㅎㅎㅎ 접수 잘 되셨네요~ 하시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니 이 뭔 주책인가요ㅎ


지금 처럼 한단계 한단계 무탈하게 진행되었으면 하지만 뭐 제맘같지는 않겠지요..

그래도 몇달 뒤의 일까지 고민하지 않으렵니다 !

일단 지금 저는 기분이 너무 좋으니까요♬


과일도시락 선물 업체선택 신중히 고르세요

Posted by 소담씨
2016. 4. 7. 12:02 (((나)))

 

부디 이 글을 읽은 분들은

과일도시락 선물 대행업체를

신중히 고르시기 바랍니다.

 

잘못 고르면

소비자의 갑질이라는 문자 받고

혈압올라 쓰러질 수 있어요

 

남자친구에게 생일날 사무실 직원들끼리

나눠먹으라고 과일도시락을 선물 받았습니다.

 

대행업체에서 배달해주는 그런 ?

 

남들에게 자랑하고 뿌듯한 마음에 열었는데

세상에

 

 

예..?

세상에 슈가포인트 기준을

이 상태로 잡는가 봅니다

 

우리집에 일주일째 있는 바나나도 저것보단

싱싱할텐데요

 

 

같이 들어온 딸기

 

과육?이 연해서 표면 상할 수 있습니다

저도 몇십년을 살았는데

그정도도 모를까봐요

 

근데 꼭지 말라비틀어진거 는..?

딸기가 후숙과일이란 사실을 살면서 처음 알게되네요

 

좋은마음으로 선물한 상대방도

생일날 두근거리는 마음에 받은 사람도

과일먹을 생각에 신나하던 동료직원들도

 

모두다 황당한 과일도시락 이였습니다.

 

 

 

 

 

 

저도 서비스직에 오래있었고

고객이 왕이라는 말 제일 싫어하지만

이것도 소비자의 갑질인가요?

 

 있지도않는 명예훼손으로 걸리더라도 가게명 다 까발리고 싶지만

그것 마저도 손떨려하는 넘나 심약한 소비자는

이렇게라도 분풀이합니다.

 

 

 

 

우리동네 맛집! 석계역 '무명 칼국수'

Posted by 소담씨
2016. 1. 27. 15:02 음식일기

석계 ' 무명 칼국수'

 

석계역 메인 스트리트는 아니지만

초밥집, 농협, 보쌈집을 지나 걸어내려가다

마지막 할머니보쌈 을 끼고 들어가면

여긴가?.. 싶은 곳에 ' 무명 칼국수 '가 있습니다

 

7시쯤 넘어서 갔더니 한켠에서 반죽을 말없이 치대고 계시던 분을 보니

넘나 믿음직스럽고요?

 

바지락 칼국수, 닭칼국수, 만두 그리고 계절메뉴 콩국수 만 판매하는 곳입니다.

여자 셋이서 야무지게 세개 다 시켜봤는데

웬욜

 

 

 

닭칼국수는 진한 육수가 좋고

 

 

 

 

바지락 칼국수는 진하지만 무겁지 않고 담백한 육수가 넘나 맛있습니다ㅠ

 

 

 

 

손만두는 적당한 두께의 피, 꼭찬 만두소 그리고 누린내 1도 없고요? ㅠㅠ

 

시중에 판매하는 면이 아닌

반죽부터 직접 만드는 면기이 때문에

더 쫄깃쫄깃 하고 도톰합니다 !

 

 

 

 

그리고

(((나))) 칼국수, 수제비같은 음식엔 무조건 겉절이를

선호하는데 그런의미에서 여기 김치 너무 맛있습니다..

다른 반찬없이 흰쌀밥에 여기 김치한포기면

한공기 클리어 할꺼같은...

 

 

 

 

너무 유명해지면 면 빨리 떨어질까봐

소개하고싶지 않은 소듕한 맛집 입니다 ㅠㅠㅠ

하지만 반대로 혹시 근처 살고 계신다면 꼭! 가보셨으면 하는

그런 맛집 !!!!입니다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