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점심메뉴 '홍대 돈부리'

Posted by 소담씨
2015. 12. 21. 15:02 음식일기

 

 

 

 

 

오랜만에 아침을 밥으로 먹었더니

점심을 안먹어도 되겠다 싶었...는데

사람맘이란 간사하게도 점심시간이 되니

배고파지는 기이한 현상..

오전중에 한거라고는 뉴스왜 댓글 정독 뿐이였거늘..^_T

 

오늘점심은

종각역에 있는 '홍대 돈부리'

돈부리란 한그릇으로 배가 불러야 한다는 정직한 슬로건 답게

밥과 소스가 부족하면 언제든 추가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다만 밥+튀김을 함께하니 저는 한그릇이 딱! 맞아서 추가는 못해봤네여

 

 

 

가장 유명한건

가츠동(돈까스덮밥)과 사케동(연어덮밥)

 

하지만 저는 늘 믹스가츠동 !

돈까스와 새우튀김이 올라간 덮밥을 주문 합니다 :)

 

따끈한 밥 위에

갓 튀긴 돈까스와 새우튀김 그리고 간장에 볶은 양파와 계란 반숙 !

 

돈까스와 새우튀김은 정말 내용물이 실 해서 더욱 좋아하는 곳 입니다.

 

왜 그런 말이 있죠

내가 먹은 닭이 양념인지 후라이드인지 모르게 먹으라는..

명언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시킨 메뉴가 믹스카츠동인지 가츠동인지 알게하지 말라 :D

그래서 새우 꼬리까지 씹어먹어요 ㅋㅋ

 

영상인데 왜추운지 모르겠는 12월 오늘

아가리다이어터인 저는 오늘도 탄수화물과 지방 조합으로 야무지게 클리어 했고요..?

단원고생존자 연고대 특별전형입학이 왜 논란?

Posted by 소담씨
2015. 12. 21. 12:08 (((나)))

단원고 생존자 4명 연고대 특별전형으로 입학

 

이라는 기사가 네이트 속보로 뜨네요

나새끼 또 하라는 일은 안하고 클릭했습니다

 

그리고 보란듯이 비난 하는 댓글들...

누가보면 단원고 학생 4명 입학해서 본인들이 연고대 떨어진 줄 알겠어요

 

저는 일단 단원고특별전형이란 제도 자체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대학입시라는 문제에 예민한 국민특성을 잘 활용하여

진실규명따위 안할꺼니까 이거나 먹고 떨어져란 식의 해결책이라는 생각이 들고

누가봐도 국민들끼리 분열시키기 딱 좋은 논란거리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특별전형, 거기에 정원외 라는건 단원고 학생이 들어갔다고 해서

다른 학생을 불합격시키는 경우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정원외라는거죠 입학생을 한두명 더 받는것 뿐입니다.

그리고 특별전형이란 제도는 이미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요

저는 단원고 특별전형은 이해못하지만 관련한 제도로 입학한 학생을 비난하고 싶지 않네요

 

거기에 단원고가 안좋은 학교니 일년에 인서울 보낸게 4~5명이니 하는건

비평준화때 이야기고 이미 평준화된지 10년이 넘은 마당에 댈 수 있는 소리가 아닌거 같습니다.

또한 인원이 대폭 줄었기 때문에 내신으로는 기준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었구요

 

저는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라 생존학생들의 정신적인 피해규모를 짐작 할 수 없지만

누군가 같은 사건을 경험한 생존학생할래 대학간판줄께 하면 선뜻 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대한민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사건임에 틀림없고

해당 사건에 대한 정확한 원인규명이 필요합니다

자꾸 세금으로 보상금주네 마네

특별전형으로 가네 마네 하는 이야기로

사건의 논지를 흐리지 말고

제대로된 원인규명 하세요

직장인의 점심이야기 오늘은 '포메인 쌀국수'

Posted by 소담씨
2015. 12. 18. 14:54 음식일기

 

 

 

직장인의 점심이야기

 

국물은 잘 먹지도 않으면서

이상하게 겨울만되면 땡기는 국물요리

그래서 오늘도 국물있는 탄수화물입니다

 

'쌀국수'

 

한번 만들어먹으면 사서 먹기 돈 아까워 지는 음식 중 하나인데

저는 그냥 사먹는걸 제일 좋아합니다 ㅎㅎㅎ

 

'포'로 시작하는 다양한 쌀국수 집이 많았는데

요즘은 잘 안보이고 종각역에도 포메인 하나 있더라구요

쌀국수의 인기가 식었나 봉가..^_T

 

 

오늘 점심은 아빠랑:)

 

얼마전에 정년퇴직 하시구 적적해 하시는게 눈에 보여서

점심 같이 먹자구 했더니

디기 좋아하시네예 :D..

 

양지쌀국수 두개랑 같이 먹을 튀김&스프링롤을 시켰습니다

처음 쌀국수 입문했을때 역한 냄새에 한입도 못먹고 그냥 나왔는데

이제는 한그릇가지고 양이 안차고요?

 

 

저는 생숙주를 못먹어서

꼭! 데쳐먹어요 ~

 

그럼 확실히 국물식는것도 덜하고

숙주 특유의 비린냄새가 없어서 더 맛있어요 ㅎㅎ

저..진상인가여..?ㅜㅜ

오늘도 클리어 했습니다

탄수화물은 언제다 옳아요 ㅠㅠㅠ

넘나 맛있네여

 

오늘도 이렇게 한끼 맛나게 먹었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