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원래 냉면은 겨울에 먹는거람서요? :)

Posted by 소담씨
2015. 12. 24. 12:00 음식일기

 

 

이름모를 시청역 냉면집

 

냉면 못먹은지 약 1년 정도 된 나새끼의 귀가 트이는 말

 

' 시청에 맛있는 냉면집 있다!'

 

그도 그럴것이 작년 여름 종로5가에 있는 유명 냉면집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냉면먹은 기억이 없기에

무슨일이 있어도 맛있다는 냉면집을 갔어야만 했습니다 ..^_T

 

 

 

밥한공기를 부르는 밑반찬!

냉면이랑 만두 시켰지만 밥한공기 하나시켜서 반씩

나눠먹을까..? 하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아가리다이어터라도 다이어터...;

 

만두소 간이 심심해서 같이 먹으니

밥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습니다 .....바..ㅂ...

 

냉면 2

맨두 1 (6개)

회냉면이 먹고싶었는데

저녁시간이라 다 떨어졌다고 ..

 

 한입 먹자마자

이거슨! 집맨두! 라는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

삼삼한 간에 누린내없이 꽉찬 소라서

저 어디가서 먹는 양으로 뒤지지 않는데

세개먹으니 더 안들어 가더라구요.. 아쉽아쉽

 

 

만두를 먹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저는 앞접시에 덜어서 숟가락으로 반을 푹푹 가르고

간장을 그 안으로 흘려보내고

퍼먹퍼먹 합니다 ㅎㅎㅎㅎ

 

저정도 크기의 만두를 젓가락으로 집어먹으면

백프로 흘리고 .. 또 흘리기 때무네...

 

 

 

기다리던 냉면입니다~

 

냉면의 참맛은 평양냉면이라고

평양냉면을 못먹으면 진정으로 먹는게 아니라는둥의

폄하를 시전하는데요~

 

저는 아묻따 함흥냉면이요..

평양냉면은 암만 유명한곳 가서 먹어도 한가닥 이상 못먹겠고요?

 

ㅎㅎㅎㅎ

 

기업들이 많아서 의외로 맛집이 많은 시청에서 먹은 냉면맛집이였습니다

상호도 알고 위치도 알면 좋겠지만

나새끼 길치방향치 콤보로 겨우겨우 살아가는지라...

맥도날드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가서.. ......

 

 

냉면 맛집 포스팅이지만 가게위치는 모를라서 못쓰는

방향성을 상실한 오늘의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