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점심메뉴 오늘은 '니뽕내뽕'입니다

Posted by 소담씨
2015. 12. 17. 15:39 음식일기

 

 

나새끼 탄수화물 돼지새끼^_T

 

특히나 추울땐 뜨끈한 국물이 들어간 탄수화물이 그르케 좋습니다

디룩디룩..

 

낮에 블로그 포스팅 보다가 우연하게 정말 우연히 니뽕내뽕블로그를

들어갔는데, 보는 순간

아 오늘 점심은 너로 정했다!

 

이건 또 운명처럼 바로 도보 3분 거리고요?

 

 

차뽕

매운맛 3단계 까지 있는데  저는 매운걸 잘 못먹어서

1단계 선택했습니다!

 

밥+면 추가시 500원인데

아.. 밥 말고 싶었어요 .. 이건 밥말아서 먹어야 하는 국물이라며..

 

 

홍합같은 조개류가 나오면 저는 일단 다 걸러내고

먹습니다 ㅋㅋㅋ

먹으면서 걸러내는건 넘나 귀찮는짓

 

생각보다 홍합이 많아서 한참 빼고 있는데

이상하게 조개 껍질만.. 알맹이는 어디갔는지 안보이더라구요?

다 빠졌나?  했는데

 

그런데 말입니다.

 

 

 

 

먹다보니 홍합살과 껍질의 갯수가 맞지 않은 것입니다

저는 의문이 들어 물어보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

.

T ㅅT

 

완뽕!

 

국물이 진하지만 텁텁하지 않고 야채는 많지만 오래볶아서

흐물흐물하지 않아요 :)

 

매울때 먹으라고 들어있는건지 싶은

메추리알 두개도 좋고

일반 피클도, 단무지도 아닌 양념된 단무지도 맛있습니다 ㅋㅋ

그래서 더 밥이 먹고 싶었어여 ^_T

 

음식에 퓨전이란 용납하지 않는 나새끼 입맛에도 딱 맞는

퓨전짬뽕!

고르곤졸라도 참 맛잇는데 오늘은 못먹어서 아쉽습니다..

 

그나저나 오늘도 이렇게 한끼 야무지게 땡깁니당 :D

 

종각역 밑반찬까지 맛있는 고기집 '떡삼시대'

Posted by 소담씨
2015. 12. 15. 11:57 음식일기

 

 

 

 

 

 

금요일 저녁

기름진, 구워먹는, 단백질 덩어리를 먹고싶었는데

.

.

네 돼지고기가 너무 먹고싶었어요 ㅠ

얼마전에 먹은 소고기도 맛있지만 역시 겨울엔 기름을 좀 먹어줘야죵:-)...

 

 

종각역에서 방황하다 들어간 고깃집

 

'떡삼시대'

 

옛날에 드라마PPL로 광고하는것만 보다

처음 가봤네요 ㅋㅋㅋㅋㅋ

떡이랑 고기라니 !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만남은 항상 옳고요?

 

 

 

있어보이는 정갈한 1인상입니다

뭔가 꺠끗하고 정갈한 느낌이지만

앞접시도 아니고..  의아?

 

저희는 돈 더 추가해서 남도식밑반찬 깔았어요 !

이거 꼭 드셔보세요~

다 먹음 추가도 되고 고기랑 궁합이 잘맞아서

오히려 기본 찬 보다 더 많이 먹었어요 ㅋㅋ

갓김치, 파김치, 명이나물, 등등등 나오는데

흰밥이 그르케 땡기네여..

 소박하게

두명이니까

이인분

 

' ㅅa' 

 

막 많이 먹고 못그래요 요즘은..

저는 탄수화물돼지니까여..

단백질은 자제

 

오돌뼈가 고기에 안달려 있어서

안타깝고요?

 

떡에 싸먹는 고기는 처음 도전한건데

생소하네여 'ㅅa'

떡은 떡대로 고기는 고기대로;

연두부 무한리필도 좋고

반찬도 다 맛깔스러운데

떡과 고기는 따로 먹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공릉,월계 배달음식 맛집 돈까스 '신가쯔'

Posted by 소담씨
2015. 12. 14. 11:53 음식일기

 

 

 

평소에도 잘 안 움직이지만

주말엔 더욱 안움직이는 나새끼..

음식해먹고 설거지하는거 귀찮아 배달음식으로 주말을 보내는데

요즘 완전 빠진 음식점이 있습니다!

 

공릉,월계를 책임지는 돈가스 배달맛집! '신가쯔'

 

냄새때문에 집에서 튀겨먹거나 구워먹는 음식을 잘 안해서

돈까스는 거의 외식 메뉴입니다 ^_T..

 

그런데!

아 여기 맛있습니다 ㅎㅎㅎㅎ

튀김은 기본이고 면 요리가 하나도 안 불어서 옵니다 ㅎㄷㄷㄷㄷ

 

오늘 주문한 요리는 등심돈까스+카레우동+ 새우튀김

(얼마이상 주문해야 배달이 가능한걸로 알아요 ~)

 

 

 

음식 맛있게 찍는거 모르는 나새끼..

그냥 봐주세요^_T

 

 

 좋은건 근접샷

카레를 머금은 유부가 듬뿍

파도 듬뿍

구운마늘? 튀긴마늘이 들어있어서

카레가 매콤합니다~

 

 

밥 비벼먹는 카레의 점성? 은 아니고

굉장히 묽어요

국처럼 ㅋㅋ

그래서 숟가락이랑 젓가락이랑 같이 써야 합니다 ~

 

 

 같이 주문한 새우튀김

 

와 짱 크다

 

할 정도의 크기가 아니라서 먹기전까지

도전! 하는 마음이였지만 한입 먹자마자

.

.

 

 

 

어머나..

새우 크기는 많이 안큰게

훼이크 칠라고 튀김옷을 두껍게 하는 그런

비 양심적인 행위 안하고요?

 

새우살이 탱글하고 튀김옷은 얇고 바삭합니다 !

 

튀김종류는 이게 두번째 주문인데

처음 주문했던 게살고로케보다 더 맛있어요 :)

 

한그릇 클리어

 

원래 국물은 잘 안먹고 건더기만 먹어서 ..

내용물은 다 먹었습니다 :D

 

+

면요리를 배달시켰지만 하나도 안불었다는 점!

집앞 7분거리 중국집에서 배달해도 불어오는데 ..ㅎㄷㄷ

 

일회용식기를 안쓴다는 점 (젓가락 제외)

 

돈가스 배달용기가 참 독특합니다.

약간 비싼 일식도시락 같은 느낌이 많이 나는데

다 먹고 씻으려고 분리하니 뒷면까지 깨끗하더라구요 ㅋㅋ

그거 보니 확 믿음이 가네요 ㅎㅎ

 

돈까스 좋아하는데 집에서 튀겨먹기 번거로우셨던 분들은

주문 해보세요 ~

맛있어요 ㅎㅎㅎㅎ

종각역 점심메뉴이야기 오늘은 '낙지비빔밥'

Posted by 소담씨
2015. 12. 11. 14:40 음식일기

 

 

 

 

10시즈음 백설기 반토막과 편의점 녹차라떼 한잔을 드링킹 했더니

몰려오는 든든함

점심을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로 약 1시간 서성이며 고민하다

결국 점심시간을 20분 남겨놓고 먹기로 했습니다

안먹으면 서운하다며..

 

오늘 메뉴는 '낙지 비빔밥'

 

 

가끔 다른사람과 점심먹을 일 있으면 자주 가는 곳이에요

다른 사람이랑 갈땐 낙지 볶음을 시켜서 나눠먹는게 양도많고 좋은데

오늘은 혼자 갔으니 낙지 비빔밥을 시켰습니다.

 

 

 

 

 

간단한 밑반찬에 콩나물국과 공기밥

낙지, 고사리, 상추, 콩나물, 김가루 그리고 계란 반숙이 담긴 대접이 나옵니다.

 

아.. 또 본능이 이성을 이겼네요

나오자 마자 좋다고 밥한술 턱 올렸는데 '아차차차 사진 남겨야지' 하면서

넣었던 밥알 회수 합니다

저는 아직까지 먹기전 인증샷 찍는게 너무 어려워요..ㅠ

 

 

 

 

좋은건 근접샷

계란이 반숙이라 참 좋네예

 

 

 

 

낙지볶음으로 시킬땐 매운맛 조절이 가능했는데

비빔은 그렇지 않아요

그리고 낙지 양이 너무 적어요 ..

 

 

 

 

물론 땅값 비싼 이 근처에서 6천원짜리 밥한끼 먹는게 무척 어려운 일임을 알기에

감사합니다 하고 먹지만

이왕아면 혼자 가는것 보다 두명 이상 가서 낙지 볶음으로 시켜야 겠어요

 

오늘도 이렇게 한끼 해결해씀돠

노량진 횟집 추천, 합리적으로 가격 제시하는곳

Posted by 소담씨
2015. 11. 30. 18:06 음식일기

 

회는 노량진!

지독한 집순이를 움직이게 하는 힘! 바로 노량진입니다.

 

저희집에서 서울역 벗어나면 먼곳

이라는 기준이 있는데

노량진만큼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가게 됩니다:)

 

바로 어마무시하게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ㅎㅎㅎㅎ

 

토요일날 출근하게 되면 보상심리로 노량진을 가서 회를 사오는데

이날 간 곳이 좋아서 포스팅 남기려 합니다.

 

노량진하면 호객행위가 심..한편이지요?

저는 그래서 이어폰을 꼽고 마이웨이 ! 쭉쭉 걸어갑니다 ㅎㅎ

 

마치 회사러 온것이 아닌냥..

그러다 중간정도 되면 손님도 많이 없어서  이왕이면 안쪽 가게를 이용합니다~

오늘도 그렇게 가다가 무작정  '광어 얼마에요?' 로 시작

 

저를 못봤던 사장님은 뒤늦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지난번에는 광어를 먹었으니 제철회인 방어를 먹고싶은데

두명먹을꺼라니  양이 많다구 하시더라구요 ㅎㅎ

여기서 1차 믿음 ㅋㅋㅋ

그래요..? 고민하다 광어사려 했는데

광어 크기를 줄이고 우럭을 같이 사기로 했습니다 :)

 

 

 

자연산우럭은 가격말씀도 안해주시고 비싸다고..ㅠ 하시고는

그냥 제가 원하는 가격에 맞춰주시더라구요 : D

뭔가 로또맞은 느낌? ㅋㅋ

 

이 전에 다른곳에서 샀을땐 서더리탕 양념 안주셨는데

여기는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서더리탕 양념까지 챙겨주셔서

편하게 요리해먹었네요 ㅎㅎㅎ

 

본격적인 음식준비.. 라고 했지만

생선회가 저렇게 싱싱한데 뭐 별거 있겠습니까? ㅎㅎ..

상추, 깻잎 준비하면서

심심할꺼 같아서 깻잎안에 날치랑 조금씩 올려서 나름 있는척좀 했습니다 ㅋㅋ

 

광어랑 우럭

 

물론 저는 뭐가 뭔지 1도 모르겠습니다.

기름진게 다르다고, 식감이 다르다 카던데

제입엔 그냥 쫜득쫜득한 회!

 

 

 

좋은건 접샷

 

회 담아 주시면서

깔려있는 무채 직접 썰어서 쓰고 재활용 안하니까

같이 먹으면 좋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초고추장에 버무리듯 무채를 섞어서

쌈에 싸먹었는데.. 맛있네요 ㅎㅎㅎ

무와 배추는 가을 겨울에 최고인걸로 ㅠㅠ

 

 

저희집 유전병..ㅠㅠ 이자 저의 고질병인 질병으로 인하여

요즘 톳밥 먹어요 ㅋㅋ

해조류를 많이 먹으라 카는데

뭐 달라진건 크게 없지만 그래도 약이려니 하고 먹습니다 ㅋㅋ

안비려서 먹을만 하네요 :D

 

 

 

마지막은 서더리탕으로 입가심

 

무랑 쑥갓 팽이버섯만 더 넣고 끓였어요~

크~~~~

사이다가 생각나는 이 얼큰함 ..

 

남들은 왜먹냐 하지만 저는

서더리탕에 광어대가리를 좋아합니다 ㅋㅋㅋㅋ

광어회보다 더 맛있는거 같아요 ㅋㅋ

 

 

 

어두육미라고

이 맛난걸 왜 안먹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구석구석 있는 살 숑숑 발라먹고

국물호로록하니 진짜 천국이 따로없네여 ㅠㅠㅠ

 

횟집 이라는게 일반 손님이 단골로 갈 만큼 자주 갈 수 있는 곳도 아니고

(물론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그래서 저같은 일반 손님을 기억하실리 없겠지만

저는 다음번에 회를 사게된다면

여기로 갈꺼영 ㅎㅎㅎ

 

 

 

하.. 또 저란 콜렉터 본능

저거 다 모으면 어떤 혜택이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 안해주신건 함정^_T

 

 

집에서 배부르게 먹는 대하구이♡

Posted by 소담씨
2015. 11. 29. 12:00 음식일기

 

 

 

먹을때 만큼은 우주제일 부지런한 나레기

 

 

얼렸다 해동 후 구운거라

생물대하랑은 많이 다르지만 갑각류는 언제나 옳다

 

먹을땐 겁나 귀찮지만 초고추장에 푹 찍어서 한입가득 우물거리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순간..

 

 

새우는 항상 옳아서 튀겨도 쪄도 맛있지만 그중 제일 으뜸은

소금구이 ㅎㄷㄷㄷ

 

후라이팬위에 호일을 깔고

굵은 소금 위에 가지런하게 새우님을 눕혀주면 끝!

 

뚜껑을 닫고 너무 익으면 퍽퍽하니 붉은색이 돌때 빠르게 불을 끄고 약간의 잔열로

나머지를 익혀줍니다 :)

 

 

저는 요때 먹습니다 ㅎㅎㅎ

으으으으 너무 맛있쟈나 ㅠㅠ

 

 

보통은 초고추장에 찍거나, 고추냉이+간장 조합이 대부분인데

 

저는 고추냉이+초고추장조합이 제일 좋습니다 ㅠㅠ

 

매운거 좋아하시면 이조합 추천합니다 ' ㅅ'

 

 

몸통은 다 먹고 새우 대가리는 야무지게 버터에 휘리릭

 

좀 더 바싹 구웠어야 했지만

나름 만족합니다 ㅎㅎㅎㅎㅎ

 

콜라한잔이랑 같이 먹으면

얼큰하게 취할때까지 마구마구 들어갑니다 ' ㅅa' ' ㅅ'r'

 

요즘은 대하철이 약간 지난 느낌인데

대하는 언제먹어도 맛있는거 아니게씀니까?

 

오늘도 품겠읍니다.

 

 

동대문 무한리필 게장 '순미네 행복게장'

Posted by 소담씨
2015. 10. 26. 12:15 음식일기

 

 

 

동대문 무한리필 게장

순미네 행복게장

 

 

 

맛집투어를

사는 이유라 여기는 친구때문에 만날때마다 지역 맛집, 유명한 가게를 찾아다니는데

오늘 모임의 메뉴는 게장!

 

그것도 무한리필입니다

 

웨이팅이  1시간이다 라는 어떤 후기를 보고 ㅎㄷㄷ 했지만

일단 갔습니다.

 

토요일 1시

 

읭? 웨이팅은 커녕 먹는동안, 먹고나서도 테이블이 꽉차지 않더라구요;

 

주말엔 무한리필안먹나 싶을정도로..

 

 

 

3명이 갔기때문에 무한리필 3인분을 시키니 게딱지 비빔밥 3개

 

이미 만들어 둔걸 담았고 내장이 많고 뭐 이런 느낌이 아니기에

이거에 큰 기대는 마셔요

그냥 간장게장 먹으면서 밥 비벼먹는게 훨씬 맛있습니다 ㅎㅎ

 

 

 

간장게장과 간장새우

 

새우는 더 주는지 모르겠는데 저희는 따로 리필 안했습니다 ㅎㅎㅎ

그냥 게장이 제일 맛나더라구요 ~

 

밥에도 비벼먹고

김에도 싸먹고

 

양념게장

 

처음엔

의외로 안맵다 싶었는데

먹으니까 점점 매운맛이 올라오더라구요 .. 물론 제가 매운걸 잘 못먹습니다 ;

 

 

양념게장도 간장게장도 짜거나 간이 쎄지 않습니다

삼삼하게 간이 되어 있어서 무한정 먹을 수 있는? 다만 그래도 베이스가 간장에 빨간양념이니까

이날 하루종일 물 엄청 마셨다는거 ㅎㄷㄷ

나트륨 과다섭취

 

 

여자 셋이서 양념,간장 각각 2번 리필하고 밥 4공기, 콜라 3개 이렇게

먹으니 57,700,원  나왔습니다

 

 

점심한끼로 지출치고는 많지만 그래도

살이많고 맛있는 게장을 배 터지게 먹을수 있었으니 돈아까운줄 모르겠네요 ㅎㅎ

 

+ 미역국, 두부김치, 날치알, 샐러드, 토스트를 샐러드바에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부지런히 챙겨 드시구요~

 

미역국 맛있습니다 ㅎㅎㅎ제가 좋아하는맛

 

 

위치는(동대문기점)

동대문 두타 근처에서 나오셔서 네추럴 리퍼블릭, 홍콩반점 을 따라 쭉 걸어오다

유정이가 환하게 웃고있는 스킨푸드를 기점으로 왼쪽으로 !

이디야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강호동이 환하게 웃고있는 판넬이 있습니다;

순미네는 3층

2층에는 강호동 고기집이 있으니 찾기 어렵진 않습니다 ㅎㅎ

 

 

+

괜찮으시다면

간장게장 2+ 양념게장1 비율로 밥과 비벼보세요

겁나맛있쟈나 ..

 

 

 

시원하고 짭쪼롬한 명란젓국 + 해주냉면

Posted by 소담씨
2015. 10. 19. 15:19 음식일기

 

매운음식 밖에서 먹으면 너무 못생겨지는 병에 걸려서

저는 무조건 포장입니다!

 

해주냉면도 택배시켰는데

8월 28일 도착했는데 면과 육수는 다 먹고  양념이랑 무절임만 활용해서 먹고있어요 ㅎㅎ

 

밀폐용기에 양념 잘 보관해서

침 안닿게 먹을만큼만 덜어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니 하나도 안상했어요! :)

 

고기는 한우 미국소 호주소 상관없이 좋아하는지라

적당한 가격대의 호주소 구입해서

소금 후추 찹찹 뿌려서

 

그리고 주말에 만든 의외로 맛있었던 국

 

명란젓국

 

 

진짜 맛있어요 ㅎㄷㄷ

 

물 끓으면

감자넣고 감자가 있으면

명란젓 적당히 썰어 넣고

양파넣고 대파랑 팽이버섯 잘게 썰어 넣으면

 

진짜 ㅎㄷㄷㄷㄷㄷㄷ 뭐 먹을때 맛있다고 잘 안하는 아빠형이

국물 진짜 시원하다고 할 정도에요

그냥 맹물에 하고 간도 소금 후추 약간만

 

명란젓이 비싸서 그렇지

가끔 내 입맛에 안맞는 명란젓갈 사면 썩어서 버리는게 일인데

이렇게 국으로 해먹어도 될꺼같아요 ㅠㅠㅠㅠ

 

먹을때만 부지런한 나레기의 국수일기

Posted by 소담씨
2015. 10. 17. 12:09 음식일기

나레기 먹을때 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부지런해집니다.

 

혼자서 밥먹어야 하는 시간이 늘어나니

이왕 먹는거 혼자서도 야무지게 먹자! 는 의미로 챙겨먹기 시작했는데

가만보니 이게 다 살찌는 주범이되었네요 ^_T

 

혼자 먹더라도 국하나 호로록 해서 먹고 냉장고속 재료 야무지게 써서 먹어버릇하니

재미도 있고 요리실력도 늘고 설거지거리도 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