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짭쪼롬한 명란젓국 + 해주냉면

Posted by 소담씨
2015. 10. 19. 15:19 음식일기

 

매운음식 밖에서 먹으면 너무 못생겨지는 병에 걸려서

저는 무조건 포장입니다!

 

해주냉면도 택배시켰는데

8월 28일 도착했는데 면과 육수는 다 먹고  양념이랑 무절임만 활용해서 먹고있어요 ㅎㅎ

 

밀폐용기에 양념 잘 보관해서

침 안닿게 먹을만큼만 덜어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니 하나도 안상했어요! :)

 

고기는 한우 미국소 호주소 상관없이 좋아하는지라

적당한 가격대의 호주소 구입해서

소금 후추 찹찹 뿌려서

 

그리고 주말에 만든 의외로 맛있었던 국

 

명란젓국

 

 

진짜 맛있어요 ㅎㄷㄷ

 

물 끓으면

감자넣고 감자가 있으면

명란젓 적당히 썰어 넣고

양파넣고 대파랑 팽이버섯 잘게 썰어 넣으면

 

진짜 ㅎㄷㄷㄷㄷㄷㄷ 뭐 먹을때 맛있다고 잘 안하는 아빠형이

국물 진짜 시원하다고 할 정도에요

그냥 맹물에 하고 간도 소금 후추 약간만

 

명란젓이 비싸서 그렇지

가끔 내 입맛에 안맞는 명란젓갈 사면 썩어서 버리는게 일인데

이렇게 국으로 해먹어도 될꺼같아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