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국정화 왜 반대하세요??

Posted by 소담씨
2015. 10. 12. 18:18 (((나)))

지금 백투더 1961년 인가봐요?

(나pd가 사실 1988을 기획하는게 아니라 응답하라 1961 을 제작하고요?)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는 사실 설마설마 했습니다.

 

역사교과서를 통일하여 교육하는 나라만봐도  북한, 일부 이슬람.등등

알만한 나라는 역사라는걸 그렇게 교육시키면 안된다는것을 너무 잘 알기에 결코 하지 않던 일을

대한민국은 실현하려 합니다.

 

 

 

현재 교과서가 너무 좌편향 되어있다는 의견

학생들의 혼란을 막기위해 단일된 역사책이 필요하다는 의견

거기에 중고등학생이 배우는 역사란 어차피 시험에 필요한 점수를 얻기위한 맹목적 암기과목일뿐

그 학생의 이념과 사상에 크게 기여하지 않는다는 의견  

아직 시작도 하지않은 '옳바른 교과서' 만들기에 어떤 내용이 들어갈지도 모르는데

지금 비난하는건 너무 이르다는 의견 등등..

 

 

들으면 기도 안차는 찬성의견들이 있습니다.

세상에..  좌편향 되어있다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8곳에서 역사교과서를 발행, 학교에서 직접 선택하여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고

역사 교과서를 발행하는 교학사교과서 역시  선택하여 교육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파라고 주장하지만 친일의 색이 짙은)교학사 교과서를 선택하여 교육하는 학교의 퍼센트가 0% 혹은 1% 로 극소수의 학교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제는 선택사항없이 현정권이 만든 교과서로 교육을 진행한다니요?

이런말에 이렇게 말합니다 ' 나라가 집필하는데 설마 편향되게 만들겠어?'

현 여당은 새누리당이며 그 뿌리가 친일이라는것은 자명한사실입니다.

거기에 교학사교과서를 만든곳이 '뉴라이트'

이번 정부에서 만드는 '옳바른 교과서'역시 뉴라이트에서 집필한다고 합니다.

이런상황에 ' 그래도 나라에서 만드는데...' 라는 말이 나올까요?

 

미화된 드라마, 영화를 보며 학생들에게 옳바르지 못한 역사관념을 심어줄까 무서워 하던때가 있었는데

이젠 교과서가 미화된 역사관념을 심어주는것에 발벗고 나선다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우익은 없습니다.

친일만 있을 뿐입니다.

우익이라 말하는 새누리당의 근본은 친일이며 그 사실을 왜곡하려 만드는 교과서를 왜 찬성해야 할까요?

 

 

사회전반적으로 깔려있는 선민사상 '넌 얼마나 잘났길래'

Posted by 소담씨
2015. 10. 7. 15:54 (((나)))

 

고작 3컷으로 이루어진 만화

과연 어떻게 생각하세요?

 

길건너 청소하고 있는 미화원

반대편 그 모습을 바라보고있는 두 엄마와 그 손을 맞잡은 아이 둘

 

한명의 엄마는 아이에게

'넌 공부 열심히 해서 저렇게 되지말라'

다른 아이의 엄마는

'넌 공부 열심히 해서 저런분들도 살기좋은 세상을 만들어야해' 라고 하며

다른 한명의 엄마를 두고 ' 공부안하면 이렇게 무식한 사람이 되는거야' 라고 합니다.

 

 

두 부모의 말 과연 옳은 말일까요?

저는 불쾌합니다.

 

첫번째 부모는 누가 생각해도 좋지않은 교육임이 분명하다면

두번째는 언뜻들으면 모르지만 결국 첫번째 엄마와 다를 바 없는 말입니다.

 

1.

미화원을 두고 [저런분들] 이라 표현합니다.

저런분들이라고 칭하는 표현 자체에서 이미 '급'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며 저것이 바로 선민사상이며,

자기 편견속에서 환경미화원이 힘들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직업이라 생각하고 그걸 아이에게 잘못 전달하고 있는것입니다.

 

2.

공부못해서 저렇게 되는것도

공부잘해서 저런사람을 도와주는것도 아닙니다.

 

아이가 모든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먼저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 죄송합니다'를

말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게 부모의 책임아닐까요?

 

 

 

일베와 메갤 과연 유치한 싸움인가?정당한 싸움인가?

Posted by 소담씨
2015. 9. 18. 17:12 (((나)))

 

 

극우성향을 보이는 일간베스트(일베)에서 나오는 자료들, 그리고 그곳에서 시작한 김치녀와 여혐, 맘충과 같은

단어에 여성들은 화가났다

 

 

 

 

 

그래서 메갤을 만들었다.

 

메르스갤러리로 위장한 이 갤러리에서는 김치남과 씹치남이라는 단어를 만들었다.

 

여기서 반응은 두가지로 나뉜다.

 

/일베가 잘못한건 잘못한건데 그걸 똑같이 해서는 안된다

/당한만큼 돌려줘야 한다.

 

성별에 상관없이 이 상황을 놓고 상반된 의견을 펼친다.

하지만 나는 똑같이 해선 안된다고, 메갤이 혐오스럽다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묻고싶다.

 

김여사와 같이 수위가 낮은건 같이 함께 웃고 즐기더니 똑같이 주어만 바꿔서 말하니 혐오스럽다는 말에

메르스갤을 보고 남자들이 느끼는 불편함과 불쾌함은  그간 여자들이 겪어왔던 불쾌함이다.

방관했던 자들이 이제와서 방법으 유치함을 논하는건 조금 웃기지 않은가?

 

 

+

사진 하나로 소설을 쓴것도 모자라

남성운전자임에도 '김여사'라고 표현하여 여혐을 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