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혼자 여행가기 딱! 좋은 국내여행 best 4

Posted by 소담씨
2015. 10. 24. 12:03 소근소근

 

 

1년에 한번은 꼭! 국내여행을 다닙니다.

짧게는 당일치기 길게는 2박3일정도?

 

정말 다녀본 사람 보다 가본곳, 먹어본게 적지만 그래도 다녀온곳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ㅎㅎ

 

저는 혼자서도 백반집가서 밥만 잘먹는 여잔데 이상하게 여행가면 '식사'에 신경을 잘 안씁니다;

어디어기 갔다가 대충 한끼 먹는정도?

그렇기 때문에 식도락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안될 포스팅이라는거..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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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본곳중 가장 좋았던 곳 입니다.

언제가도 어디를가도 눈이 즐거운 곳?

벽화마을부터 간단히 걸을 수 있는 공원 그리고 소매물도

 

저는 소매물도가 그냥 섬이겠거니 하고 갔다가 생각보다 산? 의 느낌이라 깜짝놀랐습니다 ㅎㅎ

아침부터 비오고 안개가 많아서 뚜렷한 뷰~를 볼 수 없었지만

그 자체로 굉장히 운치있는 곳입니다 ~

 

 

 

 

 

 

동행이 있다면 간단하게 먹을거 싸서 오는것도 좋을것 같더라구요 ~

저는 아쉽게도 혼자가서 바다만 드립다 보고 왔지만요 ^_T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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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실망스러운 곳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고 많고 많고.. 덥고 덥고 덥고..

1년 텀을 두고 전주랑 통영 비슷한 시즌에 갔는데 통영은 바닷바람에 땀을 식혀줄 여유가 있지만

전주는 그냥 사람많고 덥고 그렇습니다;

 

좀 선선해질때, 사람 많이 없을 시즌에 가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ㅠ

 

 

 

 

그리고 무엇보다 전주는 길거리음식을 비롯하여 먹을것이 넘처나는 곳이라 혼자 다 먹어볼 수 없음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여럿이 가면 이것저것 시켜서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는데

혼자가면 그냥 메뉴하나 오로지 다 먹어야 하는 ㅠㅠㅠ

 

전주를 가야한다면 친구들과 ! 선선할때! 사람없을때! 요 세가지만 잘 기억하셨다가

다녀오면 좋을것 같아요 ㅎㅎ

 

 

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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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워서 혼자 슬쩍! 잡생각이 많을때 슬쩍! 다녀오면 좋은 곳 입니다.

애매한 시즌에 다녀오긴 했지만 그래도 푸르른 하늘과, 절반정도 핀 개나리를 구경 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운동화에 청바지를 입어도 불편함없이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완만한 산림과

강가? 에 핀 개나리를 구경하며  자전거를 탈 수 있었던 곳

 

 

강릉(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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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는 울산바위였고 평일에 가서 한산..할줄 알았지만 어디 단체로 온 학생들때문에 시끌시끌..

그래도 여자 혼자왔는데 밥은 먹었냐고 뭐 안싸왔음 자기네들이랑 같이 먹자고 말걸어주신 등산객들 때문에

유쾌했던 등산이였습니다 ㅎㅎ

 

다만 산은 너무 좋았지만 속초중앙시장에서 먹었던 전반적인 음식이 다 별로였습니다 ^_T

닭강정도 튀김도 순댓국도 ..

차라리 물회나 회를 먹었으면 좋았을껄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중앙시장음식은 별로인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