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시댁가기 싫어하는 며느리를 본 남초까페 회원들

Posted by 소담씨
2015. 9. 23. 15:55 소근소근

 

 

... 

하나하나 떼놓고 답댓글 달며 따박따박 반박하고 싶지만

점점 읽다보니

아.. 그래.. 평생 저렇게 살아라.. 저런마인드의 사람과 결혼할 사람만 불쌍한거고

그게 내가 아니길 바랄 뿐이지..

 

 

미혼인 저도 설,추석에 당직있을때 올레! 를 외쳤는데 기혼분들은 오죽할까 합니다.

 

 

그리고 우리엄마 세대에는 잘 해온 일을 왜 요즘것들은 힘들다고 하냐

- 우리엄마세대는 남자와 여자의 역할이 분명했고

지금은 웃긴게 남녀평등 데이트비용도반, 혼수도반, 집도 반 모든걸 평등하게 하길 원하면서

제사지내는건 시댁가서 , 음식도 여자가 설거지도 여자가 하는게 웃겨서 그런다 웃겨서

 

군대가 더 힘들다

- 하이고오 그놈에 군대

왜 여성불평등에 관하여 말하면 군대를 운운하는지 1도 모르겠다.

여성군복무에 관하여 재판소에 의의를 제기하니 남자들이 남성 고유의 영역이라며 침범하지 말라고도 했고

헌법재판소에서는 이를 기각 시키기도 했음

그리고 군대에 대하여 불합리한 점이 있다 여기면 항의하고 바꾸면되는거고

아니면 군복무의 불합리를 따지기엔 본인들이 너무 나약하고 윗대가리들은 무섭고 그래서 그런건가?

그런데 여성들은 불합리에 관하여 큰소리 내고 바꾸려고 하니 아니꼬워 보이나 싶기도 하고..

 

남자는 짤없이 군대가지만 여자는 애 안낳잖아 저출산 몰라?

- 팍씨.. 애 안낳는게 여자혼자 뜻인겨? 애는 혼자 만들어? 성모 마리아야 뭐야..

부부간의 합의로 애 안낳고 사는 딩크족이 늘고 있는거고

그리고 저출산은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회문제에요....

 

도대체 너무 뻔한 레파토리라

이제는 뭐 외우겠어요 외우겠어 상대방이 뭐라고 할지...

참신한걸 들고 나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