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권장도서 조지오웰 '동물농장'

Posted by 소담씨
2015. 11. 11. 16:34 모든 이야기의 후기

 

 

조지오웰의 기막힌 풍자가 녹아있는 '동물농장'

 

대다수의 사람들은 조지오웰의 작품 중 베스트로 1984를 꼽지만

나는 동물농장이라 생각한다.

 

 

 

 

돼지, 양, 말, 개, 닭 등등

다양한 동물들이 그간 불합리했던 대접에 반기를 들어 시작한 싸움에 승리를 거둬

인간을 밀어내고 차지한 농장

 

 

 

 

 

두발은 나쁘고 네발은 좋다는 슬로건으로 시작하여

네발 달린 모든 것 들을 죽이지 않고

모두 평등한 농장을 만들려고 하지만

좀 더 나은 아이큐를 가진 돼지가 잡게된 주도권

 

 

 

 

 

자기들끼리 만들고 써둔 칠계명조차 읽지 못하고

지나간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동물들은

돼지들에게 맹목적으로 기대로 의지하며 그들의 말이

곧 진실이라 믿게 된다.

 

 

권력을 잡은 동물과

아무것도 하지않는 동물들

 

실상은 예전보다 더 팍팍해졌지만

멍청한 동물들은 예전 삶이 어땠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그저 인간과 점점 닮아가는 돼지들을 보고 있을 뿐이다.

 

 

이쯤되면 조지오웰 노스트라다무스 급의 예언가 아닌가

 

욕심은 끝도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

 

 

 

 

 

동물들이 바라보는 인간이란

스스로 생산하는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 이라는 무릎 탁! 치게 만드는 대사와

동물로 비유한 풍자에 감탄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다.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들 보다 더 평등하다

-[동물농장]中 조지오웰-

 

 

 

 

 

1.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돼지+원숭이의 결합이 인간이라 말하고

조지오웰은 돼지를 동물중에 가장 인간에 가깝게 표현했는데

정말 돼지가 그렇게 똑똑한가봉가..?

 

2. 청소년 필독도서를 지금 본 나레기

청소년때 봤다면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