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오웰의 1984, 이미 예견된 2015년

Posted by 소담씨
2015. 11. 5. 11:11 모든 이야기의 후기

 

 

 

책에 대한 감상평을 쓰려면 못해도 한권 다 읽고

마지막 장을 넘겼을때 써야 한다지만

 

도저히 못참겠습니다.

 

 

 

 

 

모든것이 감시당하고

배급받는 물품들에 의존하며

세상과 단절

누군가와 대화하는 것 조차 조심스러운 시대

 

조지오웰이 그린 1984의 이야기 입니다.

 

이미 과거가 되어버린 시대지만

책을보고 있노라면 느껴지는 현실감

 

텔레스크린에서는 항상 발전하고

행복한 모습만 보여주지만 현실은 시궁창

 

노동자는 복권이라는 일확천금에 매달리지만

현실은 존재하지 않은 당첨자

 

면도날이 없어 주변사람에게 구걸해야 하는 처지지만

여전히 빅 브라더를 존경하고 신봉하는 사람들

 

국민들이 멍청했기에 세뇌당한건지

세뇌당해 멍청해진건지 모르지만

다를바가 없네요

지금과

 

위대하신 수령님

이거 출판 금지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수령님의 세상을 부정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