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사심가득 감상평

Posted by 소담씨
2015. 5. 26. 14:43 모든 이야기의 후기

 

내 마지막 영화 카트

비정규직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라 꼭 보고싶었다  그당시 내가 비정규직이였기에

라는 의미도 있지만

경수의 스크린데뷔작.. ♡

것도 연차내고 한적한 시간대에 나쵸랑 사이다 들고 봤던 기억이 ..

그런 카트를 마지막으로 영화관에 발길도 안주다

얼마전! 영화 매드맥스를 봤다!

국제시장-킹스맨-어벤저스 도 안보다 매드맥스에 뭐에 씌인듯 예매하고 봤는데

어머나..

기승전결 이 아니라 승승!승결!!승승!!!!!승승결!!!결결!!!!!!ㅈㄴ결!!!!!!

숨쉬는 법을 잊게 만드는 영화는 난생 처음이였다

잘만든 B급영화라는 평가도 있지만

절때 노노

나는 오히려 이걸 2D로 봤다는 사실이 절망적이였다

이건 3D,4D 아이맥스!!!!!!!!로 봐야 하는 거슬...

줄거리만 대충 보고 예매한거라 사전정보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보고나서 폭풍 검색하며 "얘가 걔라고??!!" 무한 반복

ㅎㄷㄷㄷㄷㄷ

3편까지 계약했다고 들었는데 언제 또 나와요..?

 

 

 

소소한 이야기 뒤에 기승전꿀팁!

Posted by 소담씨
2015. 5. 26. 14:24 모든 이야기의 후기

 

내가 하고 있는 덕질중 가장 돈 많이 드는 덕질

뮤지컬 , 콘서트

 

흔히 말하는 안방수니 라 사실 음반사는거 외에는 크게 돈쓰는게 없는 수니지만

콘서트,뮤지컬 만큼은 기를 쓰고 갑니다

그렇게해서 저는 지금 거렁뱅이가 됐지요

그마저도 돈이 없어 징징거리며 유투브 검색만 끼적이다가

다시 엑소콘서트를 시작으로! 불타올랐습니다!

 

그라췌!!!!!!내가 있을곳은 여기지!!!!!

 

오빠아닌 오빠들보며 오빠라 외치고 집에와서 그 여운에 휘몰아치며 하루하루 살다

데스노트 뮤지컬이 뙇!!

홍광호가 똫!!

홍광호 만으로도 이미 피켓팅 예약인데 김준수라니 ㅎㄷㄷㄷㄷ

다행이 티켓팅 날짜가 평일 2시라는 소식에 안도안도안도..

여덟시는 퇴근하고 전철안에 있을때라 도저히 짬이 안났는데

2시면 몰래몰래;..

 

1시 58분부터 새로고침 눌러가며 언제떠요 언제떠요 (달달달)

꾸진 회사컴퓨터로 예스24를 뚫고 예매!

Tip!

*예매는 무조건 무통장입금

-카드결제하는 순간 개망 폭망의길로..

*비주류를 노리자!

-vip석을 포기하고 사람이 조금 덜 몰리는 예스24에서 시도했어요

인터파크는 vip석이 많으니 분명 몰릴것이 뻔하여...

*예스24앱을 다운받자!

-저는 와이파이 ,lte 다 부실해서 소용없을것 같지만

의외로 앱으로 성공한 분들이 많더라구요~

 

 

따라따라딴~ 따라라라~

언제봐도 좋은 예스 24 봉투

저 홍광호 보러가요~

 

 

힐링이되는이야기 플랫flat - 아오기리 나츠

Posted by 소담씨
2015. 5. 22. 23:21 모든 이야기의 후기

 

봄 햇살같은 이야기

 

엄청난 마이패이스로 살아온 인생에

정반대의 사촌동생 아키를 만난다

 

 

 헤이스케

 

고등학교 2학년이지만 엄청난 자유분방함으로 진급이 간당간당한 상태

생긴것,하는짓과 다르게 과자,케이크같은 디저트를 좋아한다

 

주변을 안보는 무신경함에

오로지 주변만 보는 아키를 만나 당황해 하지만 결국

아키에게 가장 휘둘리는 헤이스케

 

아키

 

바쁜 부모님 밑에 자라 뭐든 참고 양보하는 성격으로 컸다

헤이스케가 자기편하자고 던져준 책, 색연필 등으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다정한 남자라고 생각하고

헤이스케를 엄청 따른다

 

 

 

헤이스케가 놀아주지 못하자

상처받은 뒷모습으로 앉아있는 아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뒷모습으로 모든 심경을 알수있을것만 같은..

 

 

끙..

 

 

그림체도 단순하고 뭔가 복작복작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런지

보는 내내 읽기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사가 짜증날땐 괜히 예능도 짜증나기 마련인데

플랫은

보고있으면 나도 모르게 웃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봄 햇살같고 따뜻한 분위기가 가득한 만화~

막 배꼽잡고 꺄르르르 하는건 아니지만 마음이 따수워 지는게 요즘 보면 너무 좋습니다!

엄지척! ㅋㅋ

응응

 

누군가의 청춘 다정다감 - 박은아

Posted by 소담씨
2015. 5. 22. 23:04 모든 이야기의 후기

 

달콤하지만 씁쓸한 우리들의 청춘 다정다감

스포

 

 

 

저와 비슷한 연배의 여자라면 한번쯤은 보셨을 만화책입니다.

특히나 저처럼 집순이의 성향을 가지셨다면 백프로 ! 보셨을꺼라 생각합니다

순정만화지만 결코 가볍지 않던 다정다감은 결국 결말까지 저의 뒷통수를 치며 엔딩을 맞이하였죠

순정만화답지 않던 결말에 많이들 혼돈의 카오스 상태 아니셨나요?

저는 제가본게 맞나? 잘못이해한건 아닌가? 수십번을 반복해서 보고 그제서야

아....하고 그렇구나.. 납득했습니다 

지금봐도 네 남녀 감정선은 납득하기 어려운데 그때 그 어린 학생이 뭘 이해했겠습니까..

하지만 그래서 제가 한국만화를 좋아하는 이유아닐까 합니다

갑자기 기승전 한국만화가 짱이야!!! 가 되어버렸는데

참 한국만화는 다시봐도 촌스럽지 않고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가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저의 기준에선 박은아 ,윤지운 등등 이고

이전 작가님들은 황미나, 이미라 등등등등등..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다정다감의 가장 핵심인물인 배이지

3남1녀 막내로 나도모르게 하녀근성이 나오는 이지는

친구 도경이처럼 뛰어나게 이쁜것도 ,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닌 그저 주변에 쉽게

볼 수 있는 여주인공입니다.

다만 정이 많은 이지는 초등학교 짝꿍 한경이가 이사간다는 말에 눈물을 뚝뚝흘릴정도로 따뜻합니다.

유약하고 뻔한듯 하지만 가장 자기주관이 뚜렷한 캐릭터

 

지금 생각하면 굉장히 안하무인에 날때린 여자 니가 처음이야 라는 뻔하디 뻔한

남자주인공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인기많은 신새륜

(일단 이름부터 남자주인공 이름임)

 

캐릭터설정 부터 다 갖춘 남자입니다

도경이의 꽃미남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던 유명세의 이유는

1. 잘생긴 외모

2. 싸움

3. ....그럼에도 뛰어난 성적

 

이러니 내가 반해 안반해?

전형적인 나쁜남자 이지만 내 여자에게만큼은 따뜻한 남자

다정다감하면 아직도 생각나는 멘트

'밥 사줄까?'

 

어렸잖아요..이런 멘트에 두근거리는 나이였잖아요 저..

 

 

이지의 친구

뛰어난 외모와 늘씬한 키때문에 첫인상은 안좋았지만 결국 이지의 베스트가 된 도경이

한결이를 노골적 싫어하고 싫은티 팍팍내고 ㅎㅎ

굉장히 좋아하는 캐릭터중 한명입니다

세상만사 쏘쿨하고 일단 이쁘고 늘씬하면 장떙이죵 T AT

새륜이와 반대되는 성향이지만 가장 서로를 이해하는 한결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지와 새륜이를 지지해 한결이맘들은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며..

;; 저는 한결이를 좋아했기에..

무한한 사랑을 받으면서도 삐딱한 새륜이와 반대로

엄마가 죽은 장면을 목격하고 부유하지만 불우한 가정환경때문에 엇나가지만

겉으로는 모범생이던 한결이는

진짜 다정다감에서 제일 불쌍한 캐릭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어설프지만 진실되게다가갔던 소년과, 과거부터 현재까지 밀어내기만 했던 소년은

한 소녀의 사랑이였지만

결국 두사람다 갖지 못하고 끝난다

 

그래서 이 만화가 더욱 간절한 이야기가 아닐까합니다

누구와 이어지든 새드엔딩이고

누구와 안되든 새드엔딩이라면

이렇게 긴 여운을 남기고 끝나면 더욱 그 가치는 소중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