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남편이 누가됐던 그지같은 ,,

Posted by 소담씨
2016. 1. 12. 13:22 소근소근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 응답하라

성질급한 나새끼 발 동동 구르며 다음회 기다리는걸

안좋아해서 방영하는 드라마는 잘 안보는데

그간 응답하라 특유의 개그코그를 좋아해서 유일하게 챙겨봅니다

 

 

 

 

 

응칠때부터 시작된 남편찾기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응팔에서 아주  남편찾기가 정점을 찍었습니다.

 

응칠은 사실 누가봐도 남편은 서인국이였고

응사 역시 나정이의 오매불망 쓰성에 대한 사랑때문에

쓰성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응팔은 작가와 피디의 농간이 심하네요

빼박 어남류( 어차피 남주는 류준열)

그래서 작가의 농간에 놀아나지 않겠다 했는데

대중들의 그런 마음을 간파했는지 너무 심하게 택이로 몰아갑니다.

 

 

 

그래도 저는 진짜 당연히 어남류라고 믿고있지만

정팔이는 '하지마 소개팅' 말고는 아무것도 표현한게 없고

정말 어남류로 끝난다면

남은 2회동안 작가는 모든 영혼을 쏟아서 대중들에게

남편 김정환에 대한 납득을 시켜야 합니다.

 

 

 

 

반전으로 어남택 이라면

충실했던 택이 감정선과 변화에 비해

포스터는 맨 끝자리, 응팔 사운드트랙에는 덕선이+정환이 조합에

 

 

 

 

(응답 사운드 트랙사진은 늘 남녀 주연조합)

으마으마한 의문이 듭니다.

 

 

기획단계에서 이미 남편은 정해졌을꺼고

그걸 바탕으로 드라마가 진행되는게 정상적인 절차일텐데

응팔은 누가됐던 이상한 결말, 이상한 남자주인공이 됩니다.

 

 

처음엔 배운변태, 변태장인으로 여기며

디테일하다 싶었는데

이젠 이우정 작가의 뒷심부족으로

역량까지 의심하게 만드네예

 

오히려 드라마보다

방영후 팬들의 해석을 읽는게 더 재밌습니다

 

2회남았고

들리는 카더라는

대방역 공사에서 개정팔과 덕선이의 결혼장면을

찍었다더라

근데 비밀촬영이라 택이랑도 찍었다더라

 

택이 성인역이 이서진이라더라 등등..

넘나 많은 카더라가 쏟아져 나오는데

어디까지 걸러듣는게 맞는거고

 

다만

남은 회차 어떻게 마무리될꺼며

모두 납득 할 만한 엔딩일까..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응답시리즈중에 최고로 치는데

부디 망작으로 남지 않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