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점심 얼큰한 짬뽕과 꿔바로우 종각역 '미각'
탄수화물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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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안먹고는 살겠는데
밀가루 안먹고는 못살꺼 같아요 ..; _;....
점심때 이렇게 먹은 제가 할 수 있는 반성이라고는
저녁을 안먹는것 뿐 !
오늘 점심은 종각역 짬뽕맛집 '미각' 입니다
양꼬치+중화요리 집이구요 저녁에는 양꼬치까지 하고
점심엔 중식 (짜장면 짬뽕) 파는 곳이에요 ~
나새끼 1人 2메뉴를 지향하는 여자답게
꿔바로우 1
짬뽕 1
제가 처음 여기 꿔바로우를 먹고 귓가에 종이 울림을 경험했는데
최근에 다시먹은 꿔바로우는.. 음 .. 그맛이 안나요;
그냥 제 기억이 마이 왜곡됐었나봐요 ㅎㅎㅎ
근데 맛은 있어요 ㅋㅋㅋㅋ
고기가 얇은데 왜 음식가지고 장난치는 (내용물 부실하고 튀김옷 많은) 그런 수준이 아닌
고기는 얇지만 식감은 살아있고 적당한 두께의 찹쌀반죽이
쫜득쫜득 한 맛이에요 ㅎㅎ
거기에 일반 탕수육 소스가 아닌 좀더 시큼한?
ㅎㅎㅎㅎ
새로운 맛입니다
홍합이 한 가득 들어가 있고
독특한 점은 작은 새우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새우젓 보다 좀 큰?)
근데 이 새우가 국물맛에 큰 역할을 합니다
일반 짬뽕국물은 얼큰하고 매운맛이라면
여긴 시원하고 구수한?..
제 입맛에는 가장 맛있는 짬뽕맛입니다 ㅎㅎㅎ
오늘도 완뽕!
홍콩반점에서 짬뽕이랑 찹쌀탕수육을 시킬까 고민하다
문 앞까지 갔지만
혼자테이블잡고 먹기 미안할 정도로 만석이라
조용히 빽스탭해서 반대편 짬뽕집으로 갔습니다 ㅎㅎㅎ
미각은 여전히 맛있고 조용하고..
오늘도 든든하게 먹었으니
내일 점심메뉴 고민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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