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동 의원과 아웅 산 수치의원의 다른길
나라를 위해 희생한 위인의 두 딸들, 그러나 다른 행보
버마(현 미얀마)에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아웅 산 수치 여사의 승리
그것도 대승
군부독재시대에 크나 큰 위협으로 다가올 이번 선거의 결과
그 뒤에는 국민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영웅이 있었습니다.
독립운동 지도자로서 일평생 미얀마의 독립을 위해 살다 암살당한 인물
바로 아웅 산 입니다.
그런 위인의 딸 아웅 산 수 치 여사.
현재 미얀마 군정부에 대적할 만한 위인으로 꼽히며
미얀마의 발전과 독립을 위해 살아온 여인입니다.
과연 군부가 쥐고있는 독재가 끝날지의 여부는 아무도 장담 할 수 없지만
아웅 산 수 치 여사가 이끄는 미얀마민족민주동맹의 승리로
민주주의에 한 발 다가선 것 만은 확실합니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는것이 진리이거늘
김좌진장군의 손녀(라고 주장하는) 김을동의원의 행보는 고개를 갸우뚱 하게 만듭니다.
대한민국 친일의 압축파일 이라 할 수 있는 새누리당의 의원으로서,
독재자의 딸인 박근혜대통령을 지극히 모시는 김을동 의원
두팔걷고 누구보다 앞장서서 현 정부가 하고있는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에 기가찹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오는 송일국의 아들들의 이미지를 이용하여
어디가서든 '네~ 제가 민국이 할머니에요~' 라는 멘트는
역시 내 예상을 조금도 빗나가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송일국은 물론 그의 아이들까지 티비출연이 몹시 거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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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딴짓하는 사이에 고양이가 썼나봐여
판사님 저는 글을 모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