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맛집! 석계역 '무명 칼국수'

Posted by 소담씨
2016. 1. 27. 15:02 음식일기

석계 ' 무명 칼국수'

 

석계역 메인 스트리트는 아니지만

초밥집, 농협, 보쌈집을 지나 걸어내려가다

마지막 할머니보쌈 을 끼고 들어가면

여긴가?.. 싶은 곳에 ' 무명 칼국수 '가 있습니다

 

7시쯤 넘어서 갔더니 한켠에서 반죽을 말없이 치대고 계시던 분을 보니

넘나 믿음직스럽고요?

 

바지락 칼국수, 닭칼국수, 만두 그리고 계절메뉴 콩국수 만 판매하는 곳입니다.

여자 셋이서 야무지게 세개 다 시켜봤는데

웬욜

 

 

 

닭칼국수는 진한 육수가 좋고

 

 

 

 

바지락 칼국수는 진하지만 무겁지 않고 담백한 육수가 넘나 맛있습니다ㅠ

 

 

 

 

손만두는 적당한 두께의 피, 꼭찬 만두소 그리고 누린내 1도 없고요? ㅠㅠ

 

시중에 판매하는 면이 아닌

반죽부터 직접 만드는 면기이 때문에

더 쫄깃쫄깃 하고 도톰합니다 !

 

 

 

 

그리고

(((나))) 칼국수, 수제비같은 음식엔 무조건 겉절이를

선호하는데 그런의미에서 여기 김치 너무 맛있습니다..

다른 반찬없이 흰쌀밥에 여기 김치한포기면

한공기 클리어 할꺼같은...

 

 

 

 

너무 유명해지면 면 빨리 떨어질까봐

소개하고싶지 않은 소듕한 맛집 입니다 ㅠㅠㅠ

하지만 반대로 혹시 근처 살고 계신다면 꼭! 가보셨으면 하는

그런 맛집 !!!!입니다요 네

 

 

 

스지조림! 쫄깃쫄깃야들야들 우리집 밥도둑!

Posted by 소담씨
2016. 1. 25. 17:01 음식일기

 

밥 한그릇 뚝딱 하게 만드는 우리집 밥도둑

얘 정도면 최소 종신형을 선고받을 법 한 녀석

 

'스지 조림' 소 힘줄 조림 입니다

 

도가니탕에서 볼 수 있고

가끔 쌀국수 먹을때 선택 할 수 있는 내용물인 소힘줄!

쫀득쫀득 야들야들한 식감때문에

넘나 사랑하는 식재료입니다 'ㅁ'

 

 

 

푹 삶아서 초장에, 혹은 소금후추에 찍어먹는게 보통인데

저는 이렇게 조려먹는걸 제일 좋아합니다 !

 

정육점에 가서

' 스지 주세요~' 하시면 되구요 저는 800그람에 이만원 정도?

그리고 곤약 있으면 좋아요 :)

 

1. 찬물에 3~4시간 정도 담궈 둡니다

-여유 있을땐 물 버려가면서 신선한 물로 핏물 제거 해주세요 ㅎㅎ

 

2.  여기서 부터 도 닦는 마음으로 푹 ~ 삶아 줍니다.

저는 통마늘 4개랑 월계수잎과 함께 삶다가 한번 끓으면 월계수잎 빼고

마늘이 물러질쯤 마늘 빼고 삶았습니다

그냥 그러고 싶어서욬ㅋㅋㅋㅋ

 

3. 엄청 삶아 줍니다 계속 ... 그러다가

가장 딱딱해 보이는 부분이 야들야들해 졌으면

무를넣고 무가 익을때까지 끓여줍니다 ~

그리고

만들어둔 양념 ( 간장 6T, 올리고당3T, 매실청1T, 설탕 1T. 생강과 마늘은 편을 썰어서 넣어둠)

를 넣습니다 ㅎㅎ

그리고 물이 조금 졸아들었을때 (한번 데치고 깍둑썰기한) 곤약을 투입!

 

물이 자작해질때까지 조리면 됩니다~

 

.

.

저 이거 하는데 약 3시간 걸렸어요 ㅎㄷㄷㄷ

스지 삶는것만 2시간 30분 걸렸구요

무넣고 곤약넣고 조리고 보니까 3시간이 지나갔고요..?

 

 

 

간장이나 빨간양념에 졸여진건 메인보다 무가 훨씬

맛있는거 아시죠? ㅎㅎ

 

 

 

냉장고에 넣었더니 젤리처럼 굳어버려요~

이거 먹을만큼만 덜어서 렌지에 돌려먹음

따끈따끈 쫄깃쫄깃한 스지조림을

맛볼 수있습니다 :D

 

 

광화문 '수사' 제기준 별로 그다지..

Posted by 소담씨
2016. 1. 11. 16:49 음식일기

오랜만에 나들이

다양한 친구그룹 가운데

먹기위해 영혼까지 팔 준비가 되어있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서울의 끝자락에 거주하고있는 여자 둘과

인처너 한명이 만나 광화문으로 꼬우!

 

그토록 기대하고 기다린 광화문 맛집 ' 수사' 를 찾았습니다.

 

웨이팅이 어마어마한 곳이라서 예약을 하고싶었지만

전화조차 안받기에

3시보다 한시간 일찍 와서 번호표 뽑고 기다리는 희생을 했지만..

3시 30분이 넘어서 들어갔습니다

 

 

첫 접시에 흥분해서 초점을 .. 아...

사진으로 봤을땐

좀 크고 음식 가짓수도 많아보였는데

 

왠욜

 

생각보다 작아요

 

식당이 작으니 먹을 음식도 적고

그렇다고 양보다 질로 승부하느냐

 

것도 아닙니다.

 

사람이 많으니 음식은  빨리빨리 동나고

그렇다고 빨리 채워지는것도 아니며

초밥특성상 안 안집어 가면 부서진거 투성인데

부서진 음식 그대로 방치..

 

 

 

나새키

단가 가장 낮은 계란초밥 덕후요

 

계란부터 와사비타코, 숭어, 연어, 광어, 소고기, 유부초밥, 게살, 새우등  12개 정도의

종류가 있어요~

초밥의 맛은 중간

막 맛있지도 막 맛없지 않은 그냥

먹을 만 한 정도?

첫판 싫어하는 재료 말고는

하나씩 먹자는 심정으로 집었는데

제 기준

1. 계란

2. 소고기

3. 타코와사비

기준으로 보자면 계란>소고기>타코와사비>>>>>>그외

 

 

 

 

그외에

직접 만들어주는 음식도 있어요

대표적인 크림카레우동, 명란마요비빔밥, 부타동? 도 있는데

명란마요는 최악

크림카레우동은

그냥 조합안됩니다.

생각한 그맛 달달한 카레..

 

너무 맛없다 맛없다 얘기만 했네요 ;;

맛있었던건

 

홍합탕, 녹차아이스크림, 샐러드(참깨드래싱), 얼음탄 녹차,

계란초밥, 소고기초밥, 파인애플!

 

홍합탕은 진심 얼큰하고 시원해서 다섯그릇 가져다 먹었고

녹차트라미슈는 별로였는데 아이스크림은 안달고 맛나더라구요 ㅎㅎ

 

+ 제 친구왈

나는 여기서 얼음탄 녹차가 제일 맛있네

 

 

...

먹으면서 밖에서 웨이팅하는 손님들이 안타까울 정도였어요

한시간 넘게 기다려 가며 먹을 정도는 아닌데..하....

차라리 이 돈으로 풀잎채가는게 더 낫겠다 싶어요

 

 

 

 

 

 

 

 

 

 

점심이야기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종각역' 홍대 돈부리'

Posted by 소담씨
2016. 1. 8. 14:24 음식일기

 

오늘 점심도 늘 그렇듯

밀가루가 들어가야해요

' -'

 

그래서 홍대 돈부리 로 갔습니다.

 

여기 진짜 좋아요 ..

오늘은 가츠동에 사이드메뉴로 가라아게를 먹었습니다

 

 

 

 

'몇분이세요?'

'혼자요

가츠동하나에 가라아게 하나 주세요'

'..혼자죠?'

'......네'

 

인간적으로 1인 2메뉴 아잉교?

 

 

 

사실 한그릇 자체도 양이 많은 편이고

위에 돈까스도 두께가 도톰해서

사이드메뉴 시켜본적이 없는데

식욕이 왕성해진 요즘 !

와구와구 많이먹기로 했지요 :D..

 

왜이렇게 식욕이 터지는지 모르게써요..

 

 

;)

어떤걸 주문했는지 모르게 먹어야 맞는거죠?

밥한톨 안남기고 싹싹 긁어먹었습니다요

에헴

 

세상엔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고

나새키 입은 가리는것도 없고

체해본적도 없는 돌도 소화시키는

소화기관이 독인지 약인지 모르겠지만요 ..

혼자먹는 점심이야기 종각역 '겐로쿠 우동'

Posted by 소담씨
2016. 1. 7. 14:25 음식일기

 

 

탄수화물 덕후

나새키 그래도 한국에서 태어나 밥만큼 채소를 많이 먹어

다이어트 전에는 건강한 돼지를 지향하며 살..긴 사는데

 

탄수화물이 느므 좋아요

밀가루..밀가루..밀가루...너는 럽

거기에 뜨끈한 국물이 있는 밀가루 음식은 영혼까지 팔 준비가

되어있는데

종각역에 진짜 맛있는 우동집이 있습니다 !

우동을 항상 옳은 음식인데 정말 맛있어요 여기..

 

종각역 10번출구에 위치한 '겐로쿠'

 

 

 

 

우동의 종류는

유부우동, 닭고기우동, 소고기우동 에서 선택

면종류가 2가지  소바와 일반 우동면이 있습니다~

그 다음 선택할 사이즈

 

그릇의 크기인데요,

일반, 곱빼기, 세곱빼기 로 나뉩니다

일반도 양이 참 많아요 ㅎㄷㄷ

 

거기에 추가로 토핑할 수 있기때문에

내 입맛에 맞게 주문 하면 됩니다:)

 

저는 거의 유부우동에 파 추가해서 먹어용

 

 

+

제 옆테이블 남성분이 세곱빼기를 당당하게

시키다가 (종업원의 충고에도 ㅎㄷㄷ)

먹는 도중 딱 하마디 하시더라구요

'면이 줄질 않아..'

 

그러다 저 도저히 못먹겠다며

남기시더라구요 ... 참 안타까움 ..

분명 1인 1인분 주문시 면 추가로 주문 할 수 있는데

욕심부려서 음식쓰레기 남기는 ..

 

+종각점에는

런치에 사이드메뉴를 하나 줍니다!!

유부초밥이랑 일본식 영양밥 중 선택!

 

유부초밥 진짜 맛있어요 :D

 

 

[직장인의 점심이야기] 종각역 쌀국수 맛집 '에머이'

Posted by 소담씨
2015. 12. 29. 15:18 음식일기

 

 

 

나새키.. 또 하라는 일은 안하고

음식사진 검색..

그러다 눈에 띈 종각역 쌀국수 !

 

종각역이란 나새키가 근무하는 구역이니

어지간한 곳은 다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쌀국수 맛집이라뇨!!!

 

검색몇번 하니 대충 어딘지 알꺼 같아서

초바늘 땡 하자 코트 챙기고 후다다닥 달려갔습니다 ㅎㅎㅎㅎ

 

1년 넘게 쌀국수 면을 직접 만들려고 노력한 그곳 !

쌀국수 맛집 ' 어메이 ' 입니다.

 

 

셋팅

따뜻한 차가 담긴 주전자와 컵

그리고 쌀국수를 먹게 해주는 연장 (숟가락,젓가락)

단무지(인가? 싶은 잘 절여진 무?)

홍고추 가 기본 셋팅 입니다.

(옆 단지에 절여진 마늘도 있어요 짱아찌같은 )

 

첫 인상부터 좋았던 이유는

따뜻한 찻잔

 

아.. 이집 참 센스있구나 싶었습니다

고급음식점에서나 받아 볼 법한 센스

오히려 비싼 음식점 가도 미쳐 챙기지 못하는 부분일 수 있는데

쌀국수 한그릇 먹으면서

이런 대접을 받을 수 있다는게 노오오올라웠습니다 :D

 

 

다른 쌀국수가게는

들어가는 고기에 따라, 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여기의 쌀국수는

일반과 프리미엄 으로 구분 합니다.

 

일반은 8,000원

프리미엄은 10,000원

 

프리미엄은 들어가있는 고기를 볶아서 더 맛이 진하다고 하는데

저의 입맛으로 덜 진하고 더 진한걸 구분 할 것같지 않기에

일반 으로 선택했습니다.

 

 

 

이 집의 가장 큰 자랑

직접 만든 면!

 

쌀국수 면을 한국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곳은

이곳이 처음..아닌가봉가?

'포'로 시작하는 쌀국수 체인점은 거의 가보고

그외 유명 쌀국수 맛집을 다녀봤지만

이런 면발 ... 너란 면발 생소한 면발..

 

0.5미리 정도 넓이의 면발은

파스타 링귀니를 떠올리게 되지만  백배 천배 부드러워서

이가 없는사람도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ㅎㅎ

말 그대로 호로록 하는 순간 꿀떡꿀떡 넘어가 버리는 ..

 

 

 

 

고수!

고수에 대하여 물으시길래

앞접시에 조금씩 덜어 먹으려고 조금만 따로

달라고 했습니다 ㅎㅎㅎ

 

 

 

1인 2메뉴가 기본인 나새키..

 

쌀국수 한그릇에

사이드메뉴로  롤 을 시켰습니다.

 

라이스페이퍼에 고기,면,채소를 넣어 튀긴 음식인데

이게 또 엄청 맛있어요 ㅠ

주문하면서 다 못먹을꺼 같아 혹시 남은 음식 포장되냐고

물었는데

왠욜 ...

..

 

 

 

혼자 한손은 젓가락

한손은 핸드폰 들며

접사 안흔들리고 찍기란

무쟈게 어렵습니다

 

 

 

여기에

원하면 칠리와 해선장을 줍니다 ㅎㅎ

옆테이블 보니까 소스통 두개가 있길래

저도 달라고 했더니 주셨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남들 하는건 다 따라하는 ..

 

국물에 소스를 투척해서 먹기엔

국물이 너무 고급스러워서 고기만 콕콕 찍어 먹어쓰요 ~

여기 국물이요

진짜 맛있거든요 ..진심.. 조미료맛 안나고

진짜요 진심으로요 ...

하..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

나새키

분명 메뉴 두개 시킬때

남은거 포장 해주시나요..? 물어봤는데

 

언제그랬냐는듯 클리어

 

그런 말을 했던 나새키 입을 치고싶네여

' 3'

 

 

어디서 흔히 볼 수 있는 면발도

국물맛도 아니라서 정말 색다른 느낌 많이 받고

맛 또한 뛰어납니다

 

거기에 사람 많은 점심시간에 친절한 사장님과

종업원 분들 덕분에 기분까지 좋아지는  쌀국수집 '에머이'

 

다 떠나서 찻잔 데워주는 센스에

무릎 꿇고 먹을뻔 했어요 ...

 

 

+종각역 보신각 방향 (4번출구)로 나오셔서

스타벅스 건물 뒷쪽으로 들어가시면

국수집 하나 보이는데 그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있습니다~

 

종각역에 있으면 체인점 아니고서야

오래하는 맛집 보기 참 어려운데 여기는 진짜 오래했으면 합니다 ㅠㅠ

 

[시청역] 원래 냉면은 겨울에 먹는거람서요? :)

Posted by 소담씨
2015. 12. 24. 12:00 음식일기

 

 

이름모를 시청역 냉면집

 

냉면 못먹은지 약 1년 정도 된 나새끼의 귀가 트이는 말

 

' 시청에 맛있는 냉면집 있다!'

 

그도 그럴것이 작년 여름 종로5가에 있는 유명 냉면집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냉면먹은 기억이 없기에

무슨일이 있어도 맛있다는 냉면집을 갔어야만 했습니다 ..^_T

 

 

 

밥한공기를 부르는 밑반찬!

냉면이랑 만두 시켰지만 밥한공기 하나시켜서 반씩

나눠먹을까..? 하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아가리다이어터라도 다이어터...;

 

만두소 간이 심심해서 같이 먹으니

밥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습니다 .....바..ㅂ...

 

냉면 2

맨두 1 (6개)

회냉면이 먹고싶었는데

저녁시간이라 다 떨어졌다고 ..

 

 한입 먹자마자

이거슨! 집맨두! 라는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

삼삼한 간에 누린내없이 꽉찬 소라서

저 어디가서 먹는 양으로 뒤지지 않는데

세개먹으니 더 안들어 가더라구요.. 아쉽아쉽

 

 

만두를 먹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저는 앞접시에 덜어서 숟가락으로 반을 푹푹 가르고

간장을 그 안으로 흘려보내고

퍼먹퍼먹 합니다 ㅎㅎㅎㅎ

 

저정도 크기의 만두를 젓가락으로 집어먹으면

백프로 흘리고 .. 또 흘리기 때무네...

 

 

 

기다리던 냉면입니다~

 

냉면의 참맛은 평양냉면이라고

평양냉면을 못먹으면 진정으로 먹는게 아니라는둥의

폄하를 시전하는데요~

 

저는 아묻따 함흥냉면이요..

평양냉면은 암만 유명한곳 가서 먹어도 한가닥 이상 못먹겠고요?

 

ㅎㅎㅎㅎ

 

기업들이 많아서 의외로 맛집이 많은 시청에서 먹은 냉면맛집이였습니다

상호도 알고 위치도 알면 좋겠지만

나새끼 길치방향치 콤보로 겨우겨우 살아가는지라...

맥도날드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가서.. ......

 

 

냉면 맛집 포스팅이지만 가게위치는 모를라서 못쓰는

방향성을 상실한 오늘의 포스팅 끝!

오늘의 점심 얼큰한 짬뽕과 꿔바로우 종각역 '미각'

Posted by 소담씨
2015. 12. 22. 14:44 음식일기

 

 

 

탄수화물돼지

.

.

고기 안먹고는 살겠는데

밀가루 안먹고는 못살꺼 같아요 ..; _;....

 

점심때 이렇게 먹은 제가 할 수 있는 반성이라고는

저녁을 안먹는것 뿐 !

 

오늘 점심은 종각역 짬뽕맛집 '미각' 입니다

 

양꼬치+중화요리 집이구요 저녁에는 양꼬치까지 하고

점심엔 중식 (짜장면 짬뽕) 파는 곳이에요 ~

 

 

나새끼  1人 2메뉴를 지향하는 여자답게

꿔바로우 1

짬뽕 1

 

제가 처음 여기 꿔바로우를 먹고 귓가에 종이 울림을 경험했는데

최근에 다시먹은 꿔바로우는.. 음 .. 그맛이 안나요;

 

그냥 제 기억이 마이 왜곡됐었나봐요 ㅎㅎㅎ

근데 맛은 있어요 ㅋㅋㅋㅋ

 

고기가 얇은데  왜 음식가지고 장난치는 (내용물 부실하고 튀김옷 많은) 그런 수준이 아닌

고기는 얇지만 식감은 살아있고 적당한 두께의 찹쌀반죽이

쫜득쫜득 한 맛이에요 ㅎㅎ

 

거기에 일반 탕수육 소스가 아닌 좀더 시큼한?

 

ㅎㅎㅎㅎ

새로운 맛입니다

 

 

홍합이 한 가득 들어가 있고

독특한 점은 작은 새우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새우젓 보다 좀 큰?)

 

근데 이 새우가 국물맛에 큰 역할을 합니다

일반 짬뽕국물은 얼큰하고 매운맛이라면

여긴 시원하고 구수한?..

제 입맛에는 가장 맛있는 짬뽕맛입니다 ㅎㅎㅎ

오늘도 완뽕!

 

홍콩반점에서 짬뽕이랑 찹쌀탕수육을 시킬까 고민하다

문 앞까지 갔지만

혼자테이블잡고 먹기 미안할 정도로 만석이라

조용히 빽스탭해서 반대편 짬뽕집으로 갔습니다 ㅎㅎㅎ

미각은 여전히 맛있고 조용하고..

 

오늘도 든든하게 먹었으니

내일 점심메뉴 고민합니다 :D..

 

오늘의 점심메뉴 '홍대 돈부리'

Posted by 소담씨
2015. 12. 21. 15:02 음식일기

 

 

 

 

 

오랜만에 아침을 밥으로 먹었더니

점심을 안먹어도 되겠다 싶었...는데

사람맘이란 간사하게도 점심시간이 되니

배고파지는 기이한 현상..

오전중에 한거라고는 뉴스왜 댓글 정독 뿐이였거늘..^_T

 

오늘점심은

종각역에 있는 '홍대 돈부리'

돈부리란 한그릇으로 배가 불러야 한다는 정직한 슬로건 답게

밥과 소스가 부족하면 언제든 추가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다만 밥+튀김을 함께하니 저는 한그릇이 딱! 맞아서 추가는 못해봤네여

 

 

 

가장 유명한건

가츠동(돈까스덮밥)과 사케동(연어덮밥)

 

하지만 저는 늘 믹스가츠동 !

돈까스와 새우튀김이 올라간 덮밥을 주문 합니다 :)

 

따끈한 밥 위에

갓 튀긴 돈까스와 새우튀김 그리고 간장에 볶은 양파와 계란 반숙 !

 

돈까스와 새우튀김은 정말 내용물이 실 해서 더욱 좋아하는 곳 입니다.

 

왜 그런 말이 있죠

내가 먹은 닭이 양념인지 후라이드인지 모르게 먹으라는..

명언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시킨 메뉴가 믹스카츠동인지 가츠동인지 알게하지 말라 :D

그래서 새우 꼬리까지 씹어먹어요 ㅋㅋ

 

영상인데 왜추운지 모르겠는 12월 오늘

아가리다이어터인 저는 오늘도 탄수화물과 지방 조합으로 야무지게 클리어 했고요..?

직장인의 점심이야기 오늘은 '포메인 쌀국수'

Posted by 소담씨
2015. 12. 18. 14:54 음식일기

 

 

 

직장인의 점심이야기

 

국물은 잘 먹지도 않으면서

이상하게 겨울만되면 땡기는 국물요리

그래서 오늘도 국물있는 탄수화물입니다

 

'쌀국수'

 

한번 만들어먹으면 사서 먹기 돈 아까워 지는 음식 중 하나인데

저는 그냥 사먹는걸 제일 좋아합니다 ㅎㅎㅎ

 

'포'로 시작하는 다양한 쌀국수 집이 많았는데

요즘은 잘 안보이고 종각역에도 포메인 하나 있더라구요

쌀국수의 인기가 식었나 봉가..^_T

 

 

오늘 점심은 아빠랑:)

 

얼마전에 정년퇴직 하시구 적적해 하시는게 눈에 보여서

점심 같이 먹자구 했더니

디기 좋아하시네예 :D..

 

양지쌀국수 두개랑 같이 먹을 튀김&스프링롤을 시켰습니다

처음 쌀국수 입문했을때 역한 냄새에 한입도 못먹고 그냥 나왔는데

이제는 한그릇가지고 양이 안차고요?

 

 

저는 생숙주를 못먹어서

꼭! 데쳐먹어요 ~

 

그럼 확실히 국물식는것도 덜하고

숙주 특유의 비린냄새가 없어서 더 맛있어요 ㅎㅎ

저..진상인가여..?ㅜㅜ

오늘도 클리어 했습니다

탄수화물은 언제다 옳아요 ㅠㅠㅠ

넘나 맛있네여

 

오늘도 이렇게 한끼 맛나게 먹었읍니다 ~